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머니볼, 기존의 판을 깨는 리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야구 영화

by iamstargazer 2024. 8. 6.

 

 

1. 머니볼 영화정보 줄거리 실존인물 분석 

ㅇ 개봉 : 2011.11.17

ㅇ 장르 : 드라마

ㅇ 러닝타임 : 133분

ㅇ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ㅇ 감독 : 베넷 밀러

ㅇ 출연 : 브레드 피트(빌리 빈), 조나 힐(피터 브랜드), 필립 세이 모어 호프만(아트 하우스), 로빈 라이트(샤론), 크리스 프랫(스콧 해티버그) 등 

ㅇ 수상: 1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각색상

              46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 남우주연상

              24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 각색상

               76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 각본상, 남우주연상

ㅇ 줄거리 :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라는 불명예 딱지를 가지고 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야구팀. 이 팀의 단장인 빌리빈은 구단이 가지고 있는 오명을 벗어던지고자 합니다. 그는 실력 있는 선수를 다른 구단에 빼앗기지 않고, 능력 있는 선수를 영입하여 새로운 팀을 꾸리고 싶은 열망에 차 있습니다. 그는 고심 끝에 경제학을 전공한 '피터'를 팀에 영입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선수를 선발하기 시작합니다. 이 새로운 방식이 바로 '머니 볼'입니다. 지금까지는 선수의 명성이나 인기에 따라 선수를 선발해 왔지만 머니볼은 다릅니다.  '머니볼' 이론은 경기 데이터에만 의존하여 선수를 선발합니다. 사생활 문란, 잦은 부상, 나이, 인기 저하 등의 이유로 구단에서 외면받던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키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그의 선택은 비난의 대상이 어 팀과 팬들의 원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빌리는 자신의 믿음을 고수합니다. 과연 데이터에 의해 팀빌딩을 하고자 하는 빌리의 방식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2. 스포츠 트레이드 세계와 현실적 관점에서 영화 바라보기 

   베넷 밀러가 감독하고 마이클 루이스의 2003년 책을 바탕으로 한 영화 머니볼은 영화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제한된 예산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구축하기 위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세이버메트릭스를 사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영화에서 다룬 스포츠 트레이딩과  현실 세계에 영향을 준 측면에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머니볼' 영화는 실제 야구의 트레이딩에 대해 현실적인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선수 평가, 시장 비효율성, 소규모 시장 팀이 직면하는 도전 과제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이러한 현실성은 스포츠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주어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스포츠 트레이딩 역학의 정확한 묘사는 영화가 열정적인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기여합니다. 영화에서 빌리 빈과 피터 브랜드가 사용하는 통계 분석 방법인 세이버메트릭스는 내러티브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스포츠 관리에서 데이터와 분석에 중점을 둔 이 점은 현대 관객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며,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이 다양한 산업에서 높이 평가되는 시대에 특히 그렇습니다. 통계 분석이 팀 빌딩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머니볼'은 스포츠와 분석에 관심 있는 관객을 사로잡아 그 매력을 넓힙니다. 물론 야구팬이 아니더라도 이 영화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야구팬이 아니지만 이 영화를 매우 재밌게 보았습니다. 야구 룰, 야구 경기, 야구 세계 외에 많은  메시지를 다루는 영화이기에 야구 분야 영화로 보기보다는 한 인물의 성공 스토리 영화로 보는 것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이 영화의 주인공 격인 오클랜드 에스슬레틱스팀이 약팀이라는 점은 관객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언더독 효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언더독이란 경쟁에서 열세에 있는 약자를 더 응원하고 지지하는 심리 현상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관객들은 언더독을 응원하는 것을 좋아하며, '머니볼'은 팀이 재정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함으로써 이를 활용합니다. 이 내러티브는 관객의 관심을 끌 뿐만 아니라 인내와 독창성이라는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제공하여 흥행 요소를 높입니다.

  '머니볼'은 야구를 중심으로 하지만 그 주제와 교훈은 스포츠를 넘어섭니다. 영화가 다루는 혁신, 효율성, 전통적인 방법에 도전하는 내용은 비즈니스와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관객에게 공감을 줍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매력은 다양한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을 주어 영화의 흥행 성공에 기여합니다.

  '머니볼'의 문화적 영향력은 과소평가할 수 없습니다. 영화는 세이버메트릭스 개념을 대중화하여 주류 대화에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관련성은 영화의 인기를 지속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스포츠 관리의 중요한 변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관객을 끌어들입니다. 영화가 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하고 영향을 미치는 능력은 흥행 요소를 높입니다.

  '머니볼'은 스포츠 트레이딩 세계와 감정적 내러티브를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흥행 성공을 거둔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스포츠 관리의 현실적 묘사, 감정적 깊이, 현실 세계의 영향력은 영화의 매력을 높이는 주요 요소입니다. 혁신과 인내의 본질을 포착함으로써 '머니볼'은 넓은 관객에게 공감을 주며, 스포츠와 영화 세계 모두에서 두드러진 영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3. 재미있게 보았다면 이 드라마도 추천합니다. 

   '머니볼'은 실제 스포츠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졌습니다. 영화에서 세이버메트릭스의 성공이 묘사됨으로써 많은 스포츠 팀이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선수 평가와 팀 빌딩에 채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가 있었는데요. 모두 알고 계실까요? 바로 '스토브리그'입니다. 배우 남궁민과 정은빈이 주연하여 꽤 인기를 끌었던 영화입니다. 위에 서술했듯이 저는 야구팬이 아닙니다만 영화'머니볼' 만큼이나 이 드라마도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이 드라마의 제목인 '스토브리그'는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협상이나 트레이드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비롯한 말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야구, 야구선수, 트레이딩 에피소드 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영화 '머니볼'과 많이 닮아있지요. 드라마 '스토브리그' 속 메인 팀 또한 '머니볼'에서처럼 리그 꼴찌 팀입니다. 구단주가 새로 부임하면서 팀 빌딩을 하게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리고 있습니다. 머니볼을 재미있게 보았다면, 혹은 흥미가 생긴다면 드라마 '스토브리그'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예요. 더운 여름날, 에어컨 바람 앞에서 편안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드라마 '스토브리그' 정주행 추천합니다.